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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로 화학신호를 전달한다?

최종 수정일: 2020년 10월 19일


화학신호까지 전달할 수 있는 다기능성 ‘섬유’를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습니다. 생체 신경세포를 대체할 수 있는 미래형 의료소재, 고성능 인공지능(AI) 개발에 필요한 차세대 전자소재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태희 교수팀은 2차원 나노입자를 활용해 기존보다 두 배 이상 빠르고 정확하게 ‘화학적 신호’를 전달하는 섬유(실)을 개발했습니다. 이같은 신소재를 개발하려는 노력은 과거에도 있었지만 막상 실용화가 가능한 수준의 연구성과를 찾는 건 쉽지 않았습니다. 주로 극도로 미세한 크기의 ‘나노입자’를 활용해 특수한 구조체를 만드는 방법이 자주 쓰였지만 내부구조가 균일하지 않고, 화학물질의 물질전달 통로가 가지런히 정렬되지 않아 화학신호를 원하는 방향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어려웠습니다.





한 교수팀은 이 문제를 해결해 나트륨·신경전달물질 등의 화학물질을 선택적으로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특수 용액에 나노입자를 넣고, 용액을 한 방향으로 빠르게 흘려보내는 방식으로 나노입자의 방향성을 유도해 냈습니다. 또한 연구진은 나노입자 용액을 빠른 시간 안에 굳혀내는 ‘응집제’ 역시 개발해  화학신호 전달 섬유를 손쉽게 만드는 기술도 개발했습니다.화학신호를 단순한 전기신호(0과 1)만을 전달하는 구리선에 비해 효율적인 정보 전달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생기기 때문에 다양한 분에 응용할 수 있을것이라고 예상됩니다.



(미완성)

작성자: 김범준

출처: Online Journal Science advance http://advances.sciencemag.org/content/4/11

Donga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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