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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온라인 과학매거진 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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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석 선생님 국가공동연구팀을 만나보자!

한국과학영재학교에서는 ‘국가공동연구’라 하여 외국의 학교들과 연계해 연구를 진행하는 시스템이 존재한다. 많은 선생님들의 연구실에서 이를 진행하는데, 그중에서도 화학과의 분석화학실 담당 선생님인 천만석 선생님의 국공 팀의 국태영 친구와 인터뷰를 진행해 보았다.


Q1 : 안녕하세요! 본인의 국가공동연구(이하 국공) 팀에 관해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러시아의 Moscow Chemical Lyceum 학교와 국가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국태영이라고 합니다! 현재 우리학교에는 저희 국공팀 외에도 상당히 많은 팀들이 존재하는데 그 중에서 저희 팀은 화학과목과 연계하여 진행하고 있답니다. 원래 저희 국공은 천만석 선생님과 오진호 선생님 두분이서 연구를 주관하시었기에 총 6명정도로 팀을 유지해왔지만 올해는 오진호 선생님의 연구년*으로 인하여 천만석 선생님 혼자 21학번 3명(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저와 강다영, 양승민이 진행하고 있답니다^^)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한국과학영재학교 선생님들께서 본인 연구에 집중하실 수 있도록 휴식기를 가지는 것


Q2 : 국공 팀에서 어떤 연구를 진행하셨었나요?

저희 국공 팀에서는 러시아의 국가공동연구 선생님의 의견에 따라 henry reaction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의약품과 같은 다양한 유기 합성을 진행하는 경우 Enantiomer라고 부르는 거울상 이성질체**가 발생하고는 합니다. 이러한 거울상 이성질체의 경우 한 분자는 의약품으로 사용 가능하지만 다른 이성질체는 독으로 사용되는 경우도 상당히 많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거울상 이성질체 중 한 가지 분자의 수득률을 극도로 높이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고 할 수 있죠. 이러한 부분에 대한 catalyst를 비롯한 condition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거울상 이성질체 : 구성하는 원소의 종류와 개수가 같은 분자를 이성질체라고 하는데, 이들은 서로 완전히 다른 성질을 나타낸다. 이중에서도 특히 쌍둥이 분자가 서로를 거울에 비친 모습과 같은 형상을 띈 경우를 거울상 이성질체라고 한다.


GC-MS 분석을 진행하는 사진
Q3 : 본인의 국공 팀만의 특징이 있을까요?

저희 국공 팀의 가장 큰 특징은.. 자랑은 아니지만 ㅎㅎ 우당탕탕하면서 어찌저찌 굴러간다는 것 아닐까해요. 물론 이런 부분 때문에 만석쌤이 아주 애먹으시고 저희의 멘탈도 갈려나가지만 가장 큰 특징이라 볼 수 있지 않을까요..ㅎㅎ 저희팀은 화학 국가공동연구임에도 불구하고 순수화전(순수화학전공)만 존재한다고 보기는 좀 어려운 조합이에요. 한명은 물리전공, 한명은 1학년때까지 생물전공이었고, 저는 입학부터 화학전공이었으나 현재 생물 융합 알앤이(R&E)***를 진행하고 있으니까요! ㅎㅎ 그래서 그런지 화학에 대한 많이 경험하고 이해도가 아주 높고 그렇지는 않은 것 같아요. 그래서 여러 분석기기를 사용하고, 실험을 진행할 때마다 만석쌤이 '아니… 그걸왜 그렇게…’ 하시는 말씀이 들려왔답니다. 그렇지만 하다가 또 하다가 계속 하면서 지쳐갈 때 쯤 또 뭔가 변화가 생기면서 실험을 지속하다보니 되는것 같더라구요. 그러한 점들이 저희 국공팀의 가장 신기한 특징이 아닐까 싶어요.


*** Research & Education : 한국과학영재학교 학생들이 각 팀의 지도교원의 지도 하에 연구를 진행하는 시스템을 뜻한다.


Q4 : 국공을 진행하면서 있던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JSSF에 나가기 직전에 했던 연구들이 가장 재밌지 않을까 싶습니다. JSSF 하기전 시험이 끝나고나서 별로 시간이 없어 잦은 입실 연장****과 함께 아름다운 연구의 밤을 보낸적이 상당히 많아요. 몸과 정신이 상당히 고되고 지치는 경험이었지만 그만큼 얻는 것도 많았고, 지금은 즐거운 추억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 : 한국과학영재학교에서는 23시 20분까지 기숙사에 입실해야하나, 담당선생님의 허가를 받을 경우 입실시간을 연장할 수 있다.


Q5 : 국공을 진행하면서 느꼈던 전체적인 소감도 부탁드려요!

국공은 약간 다양한 과제가 쏟아지는 한과영 생활에서 부담이 나름 크게 다가오기도 했어요. 하지만 국공을 통해 참가한 JSSF에서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Q6 : 최근에 국공 연구를 바탕으로 JSSF 2022(2022.11.1-11.5 개최)에 참여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이에 대해 간단한 소개와 소감 부탁드려요!

JSSF(Japan Super Science Fair)는 일본 교토의 리츠메이칸 고등학교에서 주최하는 청소년 학술 대회예요. 청소년이 나갈 수 있는 대회 중에는 나름 큰 대회일 뿐 아니라 저희가 참여했던 2022년도 JSSF의 경우에는 거의 20개 이상의 학교****에서 참여했었습니다. JSSF에서는 본인이 진행하였던 연구에 대한 프레젠테이션 및 포스터 발표를 통해 다양한 국가에서 모인 사람들끼리 의견을 주고받는 일을 하고,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상당히 즐겁고 재밌는 활동들도 많이 존재하기에 안목과 인맥, 식견을 모두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저에게는 정말 잊을 수 없는 좋은 기회였어요!


***** TMI) 2022 JSSF에는 일본 외 학교 38개, 일본 내 학교 19개가 참여하였다.


JSSF 참가!

JSSF에서 다른 팀의 프레젠테이션을 듣는 모습

JSSF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는 모습
Q7 : 국가공동연구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 후배들에게 한 마디 해주세요!

국가공동연구는 정말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고 약간은… 아니 좀 많이 힘들다고 느낄 수도 있어요. 저희의 경우에는 빠듯하게 학회를 준비하면서 그게 더 극심해진 경우이기는 하지만 아무튼 전혀 다른 세명이서 연구를 진행한다는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니더라구요. 그렇지만 정말 좋은 경험이 되는 것은 장담해요. 우리 학교 밖의 친구들과의 교류는 인생의 새로운 충격과 신선함을 주기도 하니까요. 열심히 할 수 있기만 한다면 이는 더할나위 없는 기회가 될거에요! 망설이지 말고 해보는 걸 추천할게요!


이렇게 하여 국공 친구들의 경험에 대해서 들어볼 수 있었다. 이에 관심이 있는 친구들은 국태영 친구의 말처럼 시도해보는 것을 추천하며 기사를 마무리하도록 하겠다.


 

양희수 학생기자 | Chemistry & Biology | 인터뷰


첨부 이미지 출처

[1],[2] 한국과학영재학교 21-001 강다영 학생

[3],[4],[5] 한국과학영재학교 21-006 국태영 학생


ⓒ KAIST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온라인 과학매거진 KOSM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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